모처럼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저희 직장에서는 소록도를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소록도에 가게 되어 고흥의 유명한 관광지를 한곳 방문하기로 하여 고흥군청과 국립공원 팔영산의 홈피에 들어가 보니 정말 정돈이 잘 되고 특히 국립공원 팔영산이라는 말에 호감을 느껴 저희 직원들과 함께 국립공원 팔영산 편백숲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군청에 전화하여 대형버스는 진입할수 있는지 여쭈어도 보고 하여 기쁜 마음으로 소록도 방문을 마치고
국립공원 팔영산 편백숲을 갔는데 대형버스는 진입이 어렵다는 말을 하여 저희들은 정말 실망감을 안고
진입이 어렵다면 저희들이 전화하였을때 대형버스는 진입이 어렵다고 말을 했다면 저희들이 일정을 다른곳으로 잡아 시간 낭비에 실망감에 마음 아파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도 고흥까지 와서 그냥 갈 수가 없어서 팔영산 휴양림으로 갔는데 시간이 오후 5시경이어서 팔영산 등반하기도 어렵고 그냥 돌아오기는 너무 화가 났습니다.
이 즈음에 이재국님을 만나게 되어 너무도 친절하게 저희들의 사정을 들으시고 팔영산 편백숲 담당자들에게 전화해 주시고 박호민 시인님과 함께 동승하게 하셔서 다시 팔영산 편백숲에 가게 되었답니다.
가다보니 홈피를 너무 과장하게 설명하여 놓은것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직은 정비하는 중이라며 현실을 있는 그대로 설명해 놓으셨다면 이런 불편을 관광객들이 겪지 않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농로이기에 길도 좁고 도로가 너무 허술하여 국립공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초라하였습니다.
아무튼 그래도 저희들은 수호천사 이재국님과 박호민 시인을 만나서 편백숲도 가게 되었고 편백숲에 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서 고흥 군청에는 이렇게 친절하신 분들이 계시는구나 생각하여 칭찬합시다 코너에 이 글을 쓰지 않을 수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재국님과 박호민 시인에게서 받은 친절에 비하면 너무 초라하지만 그래도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두 분 선생님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