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는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 지역에 대한 불법 투기 예방을 위해 설치한 감시용 카메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불법 투기가 성행하는 장소로 이전 설치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설치 기간이 1년 이상으로 불법 투기가 근절된 장소의 카메라를 환경 오염, 도시 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는 장소로 이전하고자 예정 지점을 공고하고 17일까지 주민들의 사전 의견 수렴을 받고 있다.
이번에 이전하고자 하는 지점은 지난 시정 설명회 기간에 시민의 요청이 있었던 매곡동 주택가 앞과 남내동 상가 앞이다.
시는 감시카메라에 수집된 화상 정보나 내용 등 개인 정보에 대해서는 철저히 보호하는 동시에 쓰레기 불법 투기 예방 등 목적에 맞도록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불법투기가 근절된 곳의 감시카메라는 새로운 장소로 이전 효율적인 감시 카메라 운영으로 예산 절감과 불법 투기를 근절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CCTV 설치 예정지점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 및 단체는 생활자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주민들이 감시카메라가 없어도 스스로 규정된 봉투를 사용 쓰레기를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