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이 만65세 이상 노인 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손발이 되어 식사, 목욕, 화장실이용 도움과 취사, 청소, 생필품구매, 외출 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금년 5월부터 서비스 수행기관으로 소망노인복지센터와 화순지역자활센터 2개소를 지정 14명의 봉사자를 선발해 돌보미 서비스가 필요한 노인들에게 주 3회 이상 방문하여 가사서비스, 말벗, 등 서비스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순읍 삼천리에 거주하는 유유열 할아버지는 오랜 혈액투석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가족이외에는 만나는 사람이 없어 고통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었으나 노인 돌보미 서비스를 통해 봉사자가 마비된 몸을 주물러드리고 물수건으로 닦아주며 말벗도 해드려 지금은 하루하루가 즐겁다며 도우미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말했다.
군은 지속적으로 혼자 힘으로 가사 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노인들에게 돌보미 봉사자를 파견해 가사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수혜자 발굴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사회복지과 (☎ 370- 1341)로 문의하면 된다./시민기자 곽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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