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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군수 이정섭)은 숲을 가꾸고 지키는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사장 김후란, 이하 생명의숲)과 유한킴벌리, 산림청이 매년 전국의 아름다운 숲을 발굴, 선정하는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시상식을 오는 6일 담양 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담양군과 생명의숲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숲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본 대회의 취지를 살리기 위하여 올해부터 메인 행사인 시상식을 역대 수상지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당일 시상식 사전 행사로 관방제림 숲기행을, 사후행사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을 참가자 전원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별도로 마련되었다.
특히,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은 최근 영화 ‘화려한 휴가’의 유명세로 주말이면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외지의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장사진을 이루는 곳이다.
또한, 본 시상식을 흥겨운 지역축제로 융화시키기 위해 고재종 시인의 축시, 명창 김영희씨의 판소리 공연에 이어 아카펠라 그룹인 ‘아우름’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는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올해 시상식이 개최되는 담양군은 본 대회와는 인연이 깊은 곳으로 2004년 아름다운 마을숲 우수상 및 전국 대상 수상지였던 관방제림과 2002년 아름다운 거리숲 부문 대상 수상지였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자리한 고장이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시상부문은 아름다운 마을숲, 학교숲, 천년의숲, 숲길 등 일반부문과 특별부문에 아름다운 숲지기 부문과 온라인 시민선정위원단이 선정하는 누리상 등 총 6개 부문으로 대상(생명상)으로 선정된 숲에는 상금 5백만원과 함께 표석이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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