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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군수 이청)이 지난 4일부터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건강한 장성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장성군청 민원봉사과에서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공무원 및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금연치료를 하고 있다.
또한 이동금연클리닉은 군청 뿐 아니라 5인 이상 금연 희망자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또한 개인별 면담과 일산화타소 및 니코틴 잔류량을 검사해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필요시 니코틴 패치, 사탕, 껌 등의 보조제를 제공하며, 6개월 이상 금연 성공자에게는 성공기념품 제공 및 무료 스켈링을 실시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은 지금까지 190공병대대, 기계화학교, 광진레미콘 등 5개 기관에서 금연클리닉을 운영했으며, 직장, 군부대, 민간단체, 경로당 등 장성군 전 단체를 연계해 이동금연클리닉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장성군의 흡연율은 2006년 기준 남성이 44%, 여성이 11.7%(평균 남성 52.2%, 여성 3.9%)로 전국 평균에 비해 남성은 낮고 여성은 높은 편이다.
군관계자는 이동금연클리닉을 통해서 금연하고 싶어도 의지가 없어 포기했던 많은 주민들에게 금연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성공률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