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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지역자율방재단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13일 오전 11시에 군청 상황실에서 읍면별 단장과 총무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자율방재단 운영회의 및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자율방재단의 주요임무와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교육이 실시되었다. 이어서 자율방재단을 이끌어갈 임원진 선출 결과 단장은 일로읍 박장배, 부단장은 청계면 정종일, 간사는 일로읍 정일남씨가 선출되어 향후 3년간 무안군 지역자율방재단을 이끌어 나가게 되었다.
자율방재단은 앞으로 기상이변 등 자연재난의 대형화로 행정역량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민간이 일정부분의 역할을 분담해 재난 대응체계의 질적 향상과 선진국형 방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조직으로, 무안군에서는 2007년 12월에 “무안군지역자율방재단운영조례”를 제정하였고, 금년 1월에 단원 144명을 읍면별로 신청 받아 구성하였다.
특히, 기존 민간봉사단체의 경우 대부분 재난피해 발생 후에 복구에만 참여하는 것에 반하여, 지역자율방재단은 자연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재해관련 전 분야에서 활동하고, 아무런 대가 없이 우리고장을 위하여 자율적으로 헌신 봉사하는 등 재난.재해 없는 안전한 무안(Safe Muan)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