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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지난 11년간 개최해 온 무안백련축제의 공식명칭을 “2008 대한민국 연 산업 축제”로 변경하고, 행사일정은 2008. 7. 25 ~ 7. 29까지 5일간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1997년부터 무안연꽃축제를 시작으로 발전해 온 무안백련축제가 전환기를 맞이하여 변화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전문가 초청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일반적인 축제의 틀에서 탈피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일각에서는 꽃을 주제로 한 축제는 한계가 있으므로 연에 대하여 상품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대안으로 연이라는 이미지를 무안군이 선점할 수 있도록 연 산업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대두되어 왔으나, “박람회”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축제 컨설팅을 통해 연산업 장기발전계획 수립 이후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따라서 축제의 성격을 달리하여 “연 산업” 박람회의 성격을 가미한 절충형 축제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연산업 전시기획을 통해 연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학습하고 구매하고 체험하고 홍보하는 장으로 연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
또한 무안군에서는 2008 광주.전남방문의 해를 맞아 회산백련지 수상유리온실 주변에 인공폭포와 세계연 품평회 및 기획전시전을 준비하고 있어 외래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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