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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미생물 배양 공급으로 대파 등 연작 피해 예방 기대 - 2억 투입, 최첨단 미생물 배양시설 최근 완공
미생물 2만여ℓ 생산 농가…
  • 기사등록 2008-03-12 0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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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겨울 대파와 구기자 등의 연작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미생물 제재를 무상으로 농민들에게 공급한다.

진도군은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도비 2억원을 지원받아 농업기술센터내에 미생물 제조 배양시설 50평 규모를 설치, 미생물 제재를 공급할 예정이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미생물 제재의 연간 생산량은 약 2만 4천ℓ로 1,200㏊의 면적에 사용할 수 있으며, 연작 피해지역과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에 우선적으로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미생물 제재가 공급되면 진도군의 주산작목인 겨울대파, 겨울배추, 구기자 등 연작 피해로 인한 대파 뿌리응애, 선충, 흑색썩음균핵병, 배추 무사귀병을 감소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생물 배양 시스템에서 생산된 미생물의 토양 살포를 통해 토양 물리성 개선에 따른 작물 생육 촉진과 비료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겨울대파와 배추, 구기자, 고추, 시설딸기, 참외 등 상품성 증가와 병충해 감소로 농가 소득증대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구축된 미생물 배양시스템은 미생물 배양기와 액비제조기, 액상포장기, 활성수제조기, 저온저장고 10평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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