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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장관, 탄광지역 방문
  • 기사등록 2011-03-17 1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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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장관(최중경)은 취임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산업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강원도 삼척 도계에 소재한 (주)경동 탄광을 방문하였다.

또한 산업계 관계자 및 인근 지자체장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산업계 및 지역현안 등을 청취하고 직접 탄광에 입갱하여 석탄을 캐는 현장을 살펴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하였다.

이날 행사는 국내 유일의 부존자원인 석탄을 캐는 현장에서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업계 및 지역현안을 직접 듣고 정책의 기초자료화 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최 장관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최연희 의원, 이근식 강원도 경제부지사, 태백시・정선군・영월군・삼척시의 단체장, 경동・석탄공사 등 석탄업계 및 삼천리이앤이 등 연탄공장 관계자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하였고, 지자체장들은 폐특법 연장 및 폐광지역개발사업 국가지원 등 지역개발 현안을, 석탄업계는 석탄의 판로확보 및 연탄가격안정을 통한 민생지원 등 업계 현안에 대해서 건의하였다.

이에 최 장관은 힘든 작업환경 속에서 과거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초석을 놓아 준 석탄업계 근로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층 서민을 위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해 주길 당부하였다.

또한 지역 최대 현안인 폐특법 연장에 대해서는 시효만료까지는 4년이란 시간이 남았지만 폐특법 제정취지, 강원랜드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용역을 통해 종합・분석하고 지역의견도 반영하여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언급하였으며, 폐광지역개발사업에 대해서는 그간의 국가 재정 및 강원랜드 수익금 등을 통한 사업이 서서히 효과를 발휘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지역개발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만큼 경제자립형 폐광지역개발사업 추진과 함께 폐광지역개발기금 확대 및 개발재원의 효율적 사용방안 등 종합적인 폐광지역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임을 밝혔다.

석탄업계에 대해서는 정부가 석탄산업합리화정책과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석탄의 수급관리를 해 오고 있으며, 향후 국내에서 생산되는 석탄의 소비는 민수용 연탄시장과 무연탄 발전용 시장 중에서 발전용 시장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확보가능 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탄광지역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최 장관은 영월군수 등 참석자 일부와 함께 입갱하여 석탄을 캐는 현장까지 가서 채탄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한 후 이번 탄광지역 방문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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