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이 배드민턴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있다.

군에 의하면 배드민턴국가대표 선수단이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화순관내 중학교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1일 이득춘 주니어국가대표팀이 이끄는 대표단을 선발로 24일에는 김중수 국가대표 감독(전 화순군청 배드민턴 감독)과 선수단이 이들과 합류하여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화순제일중학교와 광주대체육관 두 곳에서 분산돼 훈련하고 있으며 국가대표팀 훈련선수는 모두 60명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팀 유치로 주민소득증대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앞으로 건립될 공설운동장내 복합실내문화체육관이 완공되면 각종 전지훈련을 유치하여 지역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