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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의료지원 사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인천시, 가천길재단 아시아권 자매도시에 대한 의료지원 나서
  • 기사등록 2011-03-09 14: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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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송영길 시장)와 가천길재단(이길여 회장)은 2011. 3. 9(수)「아시아권 자매도시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인천광역시와 가천길재단은 필리핀 마닐라시와 인도네시아 반튼주 그리고 베트남 하이퐁 시의 심장병 어린이 진료에 나선다.

인천광역시 자매도시 지원사업은 심장병 어린이를 출장 진료를 통해 대상 어린이를 선정하고 부모와 함께 초청하여 시술한 후 회복과정을 거쳐 돌려보내게 된다. 아울러 한인회 등을 통해 한글학교에 대한 교육교재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에 나서는 마닐라시는 필리핀의 수도로 2008년 10월 인천광역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의료지원사업, 태풍피해 성금 5만불 지원과 현지 의료봉사 활동을 개최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반튼주는 2009년 9월에 자매결연을 맺고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 참여를 시발점으로 금년도 처음으로 의료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베트남 하이퐁시는 1997년 7월에 자매결연을 맺고 2007년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여 시작된 심장병 어린이 진료사업은 한국과 베트남 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면서 두 도시 간의 국제협력은 물론 민간교류까지도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은 "심장수술분야에서 국내․외에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가천의대길병원이 자매도시에 대한 지원에 나서줘서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특히, 선진화된 의료기술을 통해 우리 인천을 의료관광산업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양기관이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이길여 회장은 "인천시가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으며 사랑과 박애를 온 세상의 어린이들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화답했다.

인천광역시와 가천길재단은 이미 2007년 심장병 어린이 초청 진료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베트남 18명, 카자흐스탄 5명, 필리핀 6명, 총 29명의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안겨준 바 있다.

아시아권 자매도시와의 교류사업 활성화를 위해 금년에도 필리핀 6명, 인도네시아 6명, 베트남 2명을 수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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