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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가정이 어려워도 조기교육 가능해졌다. - 취학전 아동.부모 대상으로 한글 깨치기, 도서대여, 독서지도사 파견
  • 기사등록 2007-09-28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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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군수 유두석)이 아동인지능력 향상서비스를 실시해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서도 조기교육이 가능해졌다.

장성군에 따르면, 영유아 발달 초기부터 취학전까지 아동과 부모에게 독서지도 및 관련정보를 제공하는 아동인지능력 향상서비스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아동인지능력 향상서비스는 한글 깨치기, 도서대여 및 독서지도사 파견, 독서 관련정보제공 등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취학전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이 서비스는 사교육 경쟁으로 생긴 아동기 지적능력의 격차가 전생애에 걸쳐 언어․인지․창의성의 격차로 고착화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가정에서 9000원에서 13000원 가량의 본인 부담금만 지불하면 한글 깨치기는 물론 도서대여, 독서지도사 파견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어릴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평균소득이하 취학전 아동(가구당 1인)이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를 최우선 선발하고 모부자가정 및 맞벌이가정 자녀, 장애인 자녀 등 보험료가 낮은 가정의 자녀 순으로 선발된다.

장성군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 및 건강보험료 영수증 등 지원대상자임을 입증할수 있는 서류를 제출받아 매월 20일까지 접수중이며, 9월 현재 119명이 신청하여 서비스를 받고 있다.

장성읍에 혼자 손자를 키우고 있는 ㅅ할머니는 ‘내가 한글을 몰라 글씨도 가르쳐 주고 싶어도 못 가르쳐주고 책도 못 읽어주는데 선생님이 직접 와서 손자를 가르쳐 주니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는 오는 12월 말까지 제공할 계획이며 11월 21일까지는 신청해야 이용가능하다고 담당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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