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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봄철 감염병 예방 대책회의 가져 -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정보공유 및 대응체계 구축 협의
  • 기사등록 2011-02-26 18: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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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봄철과 새학기를 맞아 각종 감염병 예방에 적극 나선다.

경남도는 봄철과 각급 학교의 새학기를 맞아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28(월)일 10시30분부터 도청 제2회의실에서 도 단위 유관기관·단체인 경남도 보건·위생담당과 보건환경연구원, 도 교육청 보건·급식안전담당, 경남유치원연합회(국공립, 사립), 경남보육시설연합회, 음식업중앙회경남지회, 39사단 의무담당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연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감염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학교와 단체생활시설의 급식시설, 음식업소부터 기본적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고, 감염병의 신속한 발견과 확산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간 보건·위생 정보공유 및 대응체계의 조기 구축·운영을 협의한다.

또, 종전 전염병예방법과 기생충예방법이 통·폐합되어「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 시행(2010.12.31.)되고, 특히 종전의 ‘전염병’이 ‘감염병’으로, 감염병 종류도 4개군 85종에서 6개군 114종으로 변경된 내용을 설명한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도 및 전 시군 보건소에 역학조사반 각 1개반을 편성(21개반 176명 : 의사, 간호사, 자문교수, 검사요원, 위생감시원, 행정·방역소독요원 등)해 기동성을 유지하고, 역학조사 요원들에게 전문교육과 감염병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해 대응능력 배양과 전문성을 강화한다.

또 감염병의 유행여부 조기발견은 전수 파악이 불가능하나 조기발견이 필요한 인플루엔자, 수족구병, 장관감염증 10종에 대해서는 138개소(의료기관과 보건소)를 정해 표본 감시 및 자료 구축하고, 질병정보모니터 2,069개소도 운영해 감염병에 대해 보다 신속한 예방대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영유아 및 노약자 63만8천명에게 예방접종(일본뇌염, 홍역, 수두, 인플루엔자 등 11종)을 적기에 접종해 면역력을 증대시켜 감염병 발생을 예방 할 획이다.

경남도 조현둘 보건행정과장은 “신학기를 맞아 각급 학교 및 단체생활시설에서는 안전한 급식시설이 운영되도록 점검을 철저히 하고 손 씻기 생활화, 음용수 끓여 먹기, 음식물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실천과 보건교육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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