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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크루즈훼리 동북아와 환동해권 지중해시대 개막 선도
  • 기사등록 2011-02-25 16: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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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을 중심으로 성황리에 운항하고 있는 한/러/일 DBS국제크루즈훼리 이스턴 드림호가 2009년 6월 29일 역사적인 취항 이후 운항 2년차인 현재 여객과 화물 증가로 항로의 조기 안정화와 함께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많은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동북아와 환동해권의 지중해시대 개막에 대비하여 일본 쓰루가항등 크루즈훼리 신항로 개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동해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으로 수출되는 버스, 승용(합)차와 굴삭기, 지게차, 카고트럭등 건설중장비와,원단, 샷시 등 건축자재, 다양한 화물의 운송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동해항 국제여객선터미널 부두에는 러시아로 수출되는 많은량의 중장비, 승용차등이 선적을 항시 대기하고 있다.

이처럼 블라디보스톡 화물량의 증가는 2012년 APEC 개최 등 극동러시아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에 따른 개발 수요이며, 향후에도 러시아 정부의 연해주등 침체된 극동러시아 지역의 경제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지역의 물동량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아울러 시베리아 횡단철도(TSR:Trans-Siberian Railway)의 블라디보스톡항 철로 연계를 통하여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몽골 등 중앙아시아 지역의 화물 운송시스템으로 본 항로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할 수 있다.

크루즈훼리 여행은 저렴한 비용으로 여유롭고 낭만적인 다양한 선상 체험을 하면서 국외여행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관광 비수기인 동절기(12월~1월)에 많은 러시아 관광객의 동해항 입항으로 선석이 매진되었다.

또한 내국인 이용객의 90%이상이 서울, 수도권등 각지에서 동해시를 방문함에 따라 시의 관광객 유치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해시는 크루즈훼리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의료관광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동해시 보건소에서는 크루즈훼리의 기항지인 블라디보스톡과 인근 나홋트가시를 방문하여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동해시 관내 의료관광 희망병원을 모집, 선정하는 한편 향후 관련 조례의 제정과 의료관광협회사무실을 개설(동해시, 러시아 2개소)하는 등 동해시 관광산업의 재도약과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긍정적 파급효과 창출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DBS크루즈훼리의 기항지인 일본 사카이미나토시 인근 효고현등 서안지역 업체들의 동해자유무역지역과 북평산업단지 입주가 가시화 되고 있다.

지난해 강원도(동해시)와 MOU를 체결한 11개 업체중 동해자유무역지역에 (주)이즈미코퍼레이션은 부지 25,000㎡ 투자액 470억, (주)Praxis는 부지 6,500㎡ 투자액 91억을 2011년 상반기(3월) 공사착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kRK는 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 입주신청을 예정하는 등 높은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웠다.

나머지 업체들도 공장부지와 입주조건등을 적극 검토하는 등 추가로 다수의 기업들이 입주 의향을 나타냈다.

이러한 성공적인 투자유치는 한/러/일간 국제크루즈훼리가 운항됨으로써 외국기업 유치를 위한 기업입주 환경이 조성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동해시는 금년 하반기 취항을 목표로 일본 최대의 관문항이며 우리시의 자매도시인 쓰루가항까지 연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DBS크루즈훼리(주)는 지난해 7월 22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쓰루가항 연장운항 면허허가를 받았으며, 우리시와 자매결연 30주년인 금년 상반기 시험운항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취항할 계획이다.

쓰루가시는 교토, 오사카 등 대도시가 인접해 있으며 각종 산업단지와 다양한 문화유산 관광지등의 접근성 향상으로 여객과 화물의 획기적 증가가 기대된다.

앞으로 동해항이 한/중/러/일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다가오는 동북아와 환동해권 지중해시대 개막에 대비하고 바다로 미래로 나아가는 세계속의 물류 중심항만 동해항 활성화를 위하여 신항로 개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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