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이형철)에서는 26일 본서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집단수용시설인 우리들 병원 등 집단수용시설 5개소 대표자 및 방화관리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활동 취약요인 등 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광양소방서에서 2007년 10월부터 추진해온 1차 현지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화재발생시 신속한 인명대피 방안과 초기화재 진압대책상 문제점을 도출하고 그에 따른 예방, 대비, 대응, 복구 활동에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실시하였다.

특히, 집단수용시설 특성상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피유도가 불편한 거동 불편자 및 노령자에 대한 인명대피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관계자에 대한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다각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가기로 결정했다.

이날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관내 집단수용시설 등은 화재 발생시 조기각지 및 초기진화가 실패할 경우 대형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노약자와 정신질환자들이 유사시 자력으로 피난이 불가능한 만큼 정기적인 교육훈련 이외에도 특정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 연중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