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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선박용 연료전지 산업육성 시동 - 전국 최초 실증화사업 타당성 조사용역 개최
  • 기사등록 2010-12-21 14: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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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선박용 연료전지 산업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남도는 미래 성장동력산업인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 현재까지 상대적으로 산업화가 뒤처진 연료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선박용 연료전지 실증화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고 21일 오후 3시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선박용 연료전지 실증화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은 지자체로서는 경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서 경남도 구도권 남해안경제실장은 “연료전지 산업화와 상용화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경남도가 먼저 새로운 도전을 통해 미래의 먹을거리를 마련하는 앞선 선택을 한 것이다”면서“이번 용역이 연료전지 산업육성을 위한 명확한 방향과 함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선박용 연료전지 실증화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은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실시한 것으로 경남발전연구원에서 과제를 수행하고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 도내 기업, 대학 등 연료전지 분야 전문가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최근 재료연구소는 10KW급 연료전지 시스템 자체 연구개발 성공으로 사업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선박용 연료전지 실증화사업 ▲선박용 연료전지 센터 구축 등 경상남도 중점산업인 조선산업을 활성화시킬 2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요트나 소형 유람선에 20KW급 연료전지를 탑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각종 해상조건에 적합한 연료전지 기술 개발과 더불어 선박용 연료전지 부품 인증과 시험 및 기업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센터 구축 타당성도 함께 조사했다.

경남도는 이번 용역을 계기로 연료전지산업을 더욱 특화.육성시켜 세계 선박용 연료전지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장기적으로는 연료전지 산업 메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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