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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3년 연속 수출 500억$ 돌파 - 제47회 무역의 날 기념식…9일 오전 창원 풀만호텔
  • 기사등록 2010-12-09 23: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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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3년 연속 수출 500억 달러를 달성했다.

특히 10월말 현재 경남의 무역수지는 244억 달러 흑자로 전국의 72%를 차지, 한국경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9일 오후 2시 창원 풀만호텔 2층 아모리스션홀에서 김두관 도지사, 허기도 도의회 의장, 이택우 경남무역상사협의회장, 노성호 한국무역협회경남지역본부, 도내 무역관련 기관·단체장 및 수출기업인, 수출유공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 제16회 경남무역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김두관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10월말 집계된 경남의 수출액은 481억 달러로 3년 연속 500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546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초로 수출 600억 달러도 기대하고 있다”면서“특히 10월말 현재 무역수지는 244억 달러로 전국의 72%를 웃도는 대한민국 경제 버팀목으로 우뚝섰다”고 무역의 날 의미를 강조했다.

김두관 도지사는 “이 같은 성과는 오늘 행사에 참석한 무역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로 달성된 것으로 이 자리를 빌려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경남은 기업인들이 보다 역동적인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오늘의 경남을 먹여 살리고 있는 기계, 조선산업에서 나아가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도 육성해 나가는 장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 경제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7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으로 수출탑은 121개 우수 수출업체가 수상했으며 두산중공업은 20억불 ▲STX중공업(주) 10억불 ▲SPP조선(주) 8억불 ▲넥센타이어(주) 5억불 ▲STX메탈주식회사 3억불 ▲비에이치아이, 레미코리아(유), 신흥그로벌(주), 추고쿠삼화페인트(주) 1억불 ▲ (주)센트랄모텍, (주)에스에프에이, (주)이래CS, 훌루테크(주) 7천만불 ▲(주)강림CSP, 바이엘쉬트코리아(주) 5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또 3천만불~1천만불 수출탑은 32개 업체가, 1천만불~1백만불 수출탑은 74개 업체가 받았다.

개인 포상으로는 은탑산업훈장 여혁종 STX중공업(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철탑산업훈장 주영진 대신금속 이사, 배효점 (주)에스에프에이 대표이사 ▲석탑산업훈장 최태봉 레미코리아(유) 대표이사 ▲산업포장 박수현 대신금속(주) 대표이사, 임영근 동아산업(주) 과장, 성락제 동아화성(주) 사장, 우규인 용현비엠(주) 부장, 허원희 STX엔진(주) 차장이 수상했다.

이밖에 대통령표창 8명을 비롯해 국무총리표창 7명, 지식경제부장관표창 41명, 한국무역협회장 표창 12명 등 모두 77명의 수출유공자가 훈·포장 등을 수상했다.

경남도가 마련한 제16회 경남무역인상은 총 7명이 수상했다.

수출유공업체 대상은 이상호 제이아이유압(주) 대표이사, 중견기업 이하균 대현튜브(주) 대표이사, 소기업은 김영규 (주)드림콘 대표이사가 영광을 안았다.

개인포상 부문 중견기업에는 장호성 대현튜브(주) 이사, 소기업 정윤호 덕산비엔에프(주) 대표이사, 특별상 부문 유관기관 이정석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과장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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