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00조원의 3D융합 황금시장 대구가 선점한다! - 3D융합산업 예타 사업 선정으로 지역 국책사업과 연계, 시너지 창출
  • 기사등록 2010-12-08 21:51:35
기사수정
 
대구시가 주관하여 추진중인「초광역 연계 3D융합산업 육성 사업」이 2010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대형국책사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2009년 12월부터 대구광역시가 주관하여 추진 중인 「초광역 연계 3D융합산업 육성사업」이 지난 12월 3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평가자문회의에서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3D 융합산업은 기존에 영화나 방송 등 영상산업에 한정되었던 3D 기술을 他산업 분야에 접목한 융합산업으로, IBM사의 예측에 따르면 향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2017년에는 전 세계 시장 규모가 10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3D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고, 지난 4월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범부처 차원에서 공동으로「3D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3D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정부의「3D산업 발전 전략」발표 이후, 전국의 지자체 들이 경쟁적으로 지자체별 3D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여 왔는데, 대구시와 광주시가 공동 제안한「3D융합산업육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두 지역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되었다.

「초광역 연계 3D융합산업 육성 사업」계획에 따르면 되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3D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대구, 구미 광주에 총 6,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되어, 3D융합기술거점센터 설립, 기업 컨소시엄 중심의 제품화 기술개발, 핵심기술 공동개발 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두 권역의 전략산업인 IT산업 및 광산업과 연계하여 융합 기기(로봇, 의료기기, 지능형자동차 등)분야, 차세대 휴대기기분야, 엔지니어링 분야 등 3대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3D융합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3D기술은 의료기기, 로봇, 휴대기기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기술로서 대구는 첨단의료복합단지, 로봇산업진흥원, 지능형자동차육성사업 등 지역의 대형 국책사업 연계할 경우,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사업 각별한 애정을 보여 온 한나라당 이명규 의원은 “지금까지 준비해온 사업이 이제 본격적으로 정부의 검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지역 전략산업 및 선도산업과 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2020년대 새로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3D융합산업포럼 조영빈 회장은 “대구가 고용창출효과가 크고, 첨단 산업인 3D산업육성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포럼 회원사와 함께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드는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 오준혁 과학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의 기획은 초광역 연계사업으로 다른 어떤 사업보다도 의미가 크기 때문에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와 더불어 대구광역시는 2010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IT산업기반 “레이저융합기기 산업육성(1,520억원)”과 “스마트센서 산업 육성(1,500억원)”을 사업을 지식경제부에 신청하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4580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