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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정만웅)에서는 지난 11월 17일 다문화가정의 지역문화와 사회적응능력 이해를 돕기 위한 ‘2010. 다문화가정 캠프’를 운영했다.
캠프는 다문화가정 학부모 20명, 초․중학생 28명, 유치원 8명등 총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반달가슴곰 생태체험장,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화엄사 탐방, 성삼재에서 무넹기까지 아름다운 노고단 길 걷기등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역사․생태탐구 활동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리산가족호텔에서 열린 ‘가족어울림 한마당’은 서치덕 한국웃음요가광주교육원장의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한 가족 레크레이션, 가족 장기자랑, 다문화가족 느낌나누기를 통해 가족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었다.
구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이 문화적 이질감과 정체성 혼란을 해소하고 한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알찬 교육지원 사업을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겠다’고 말했다.
우리사회의 새로운 계층을 형성하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 대한 교육지원 사업은 사회통합 차원에서 절실히 필요한 사회적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