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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선용] 광산소방서(서장 마재윤)는 18일 오전 10시 2층 대회의실에서 “노인복지시설과 요양시설 등에 대한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노인복지시설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간담회는 지난 11. 12(금) 포항시 노인요양시설 화재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하여 “유사화재 예방과 자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 주요내용으로는 ‘노인복지시설 화재사례 분석’,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법‘, ‘자체 안전관리 및 화재 시 인명대피유도 요령’과 기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의 상호토의를 통해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 등 문제점들을 청취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참석한 노인복지시설 중 화재경보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소규모 시설에 대해서는 화재예방을 위한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료로 보급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료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산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포항시 노인요양시설 화재를 계기로 앞으로 노인요양시설 관계자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설 안전관리.유지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