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장성군은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성장기 발육 촉진을 위한 성장 발달을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전년도에 운영한 성장 발달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만6세 이상 만12세 이하 드림스타트 아동 190여명을 대상으로 내달 14일까지 ‘드림 아이 쑥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는 대상 아동들이 연령대 아동에 비해 왜소한 체형, 백선증, 아토피류 유사토피 증상 등 영양장애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한방 의료서비스로 성장 발육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여름 겨울 감기예방을 위한 삼복첩 후원 사업에 참여한 관내 5개 한의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아동들에게 15일분 성장 촉진 한약재와 성장 침 시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한 아동에게 주의력 강화 침 시술 서비스를 부가적으로 제공하고, 아토피 등 질환에 시달리는 아동을 대상으로 치료 침을 시술하고 있어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의원 관계자는 “성장 촉진을 위해 최소 10번의 성장 침 시술이 필요하다”면서 아동들이 주기적으로 한의원을 내원할 수 있도록 보호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보여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작은 키가 아동의 정서에 부정적인 작용을 야기한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정서 발달을 위해 운영한 미술치료, 정서원예 교실과 함께 시너지 효과로 아동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