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 구례군(군수 서기동)에서는 3일 구례군공설운동장에서 구례군, 곡성군, 남원시, 산청군, 장수군, 하동군, 함양군등 지리산권 7개 자치단체의 주민 1,000여명의 한자리에 모여 지리산권의 공동번영과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구례잔수농악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기념공연과 스포츠댄스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한상옥 구례군생활체육회장의 대회선언으로 개회식이 시작되었다.
|
지리산권 자치단체 체육대회는 그동안 매년 대회가 열리는 자치단체에서 지리산권 7개 자치단체의 ‘흙’과 ‘물’로 ‘합토합수제’를 지내고 ‘기념식수’를 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7개 모든 자치단체가 대회를 한번씩 다 치르게 된다. 그래서 이번 ‘합토합수제’는 더욱 특별하다.
구례군을 끝으로 지리산권의 7개 자치단체의 ‘흙’과 ‘물’이 ‘합토합수’되어 각 자치단체에서 지리산의 공동번영과 화합을 위한 든든한 바탕이 될 것이다.
|
또한, 체육행사인 축구, 게이트볼, 바구니 공넣기, 협동줄넘기등 4종목 경기를 통해 각 시군의 주민들이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화합마당을 통해 지리산권이 하나되는 장이 되었다.
|
서기동 구례군수는 ‘그동안 지리산권 자치단체 체육대회를 통해 시군간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왔다’며 ‘이번 대회는 시군순회 체육대회 1차 마무리 대회인 만큼 승패를 떠나 지리산권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서로 결의를 다지는 우정과 화합의 축제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권 7개 자치단체는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7개 자치단체를 순회하며 체육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