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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 여수방문 - 세계박람회 준비상황 청취, 특별법 2월 통과 노력 언급
해양수산부 폐지…
  • 기사등록 2008-02-16 0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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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가칭)손학규대표가 여수를 방문하여 세계박람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조직개편을 앞두고 당차원에서 해양수산부 폐지에 대한 지역민들의 의견수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의원에 의하면 통합민주당(가칭) 손학규 대표는 주말인 16일 오전 부산을 찾아 해양수산부 존치에 대한 부산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손 대표는 부산 코모도 호텔에서 해양수산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전남 여수로 이동해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을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세계박람회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2월 임시국회에서 세계박람회 지원특별법 통과를 위한 당차원의 노력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라도 해양부가 존치해야 된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이에 대한 당의 강력한 의지를 과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대표는 김성곤·이영호의원이 주도한 해수부 존치를 위한 의원모임의 주선으로 지난 1월 해양수산관계자들을 면담한 것을 계기로 해양수산분야가 종합행정부서로서 남아야만 효과적인 해양수산행정이 가능하고 세계박람회 준비에도 차질이 없다고 확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해양부 폐지 방침 이면에는 대운하공약을 밀어붙이려는 의도가 숨어있다는 의구심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해양수산을 대표하는 영호남 두 도시를 방문하고 정통야당의 선명성을 확보하려는 손학규대표의 행보와 그를 뒷받침하고 있는 김성곤의원의 정치여정이 해양수산부의 존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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