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1호인 숭례문의 화재로 인해 목조문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화재예방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은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전통사찰, 전통가옥 등 지정 및 비지정 목조문화재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군은 소방서와 합동으로 목조문화재에 대한 전기, 가스시설을 비롯한 소화기, 소화전 등 화재예방에 필요한 부분을 총 점검한다.
이를 통해 이번 점검 기간에 미비한 시설에 대해서는 시정사항을 통보하여 시정케 하고 인화물질의 안전장소보관, 무단침입자에 대한 신원확인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방지하여 단 한건의 목조문화재가 화재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점검 기간 이후에도 읍면과 합동으로 년중 주1회 이상 정기 순찰과 소화시설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여 유사시에 대비한 화재예방과 재해안전을 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