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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고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 및 핵융합 연구 인력 확충 건의 - 산업부·기재부 방문해 국비 50억 원 지원 및 연구 인력 46명 증원 요청
  • 기사등록 2026-05-14 19: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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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가운데)이 산업통상부와 기획예산처 등 관계 부처를 방문해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사진제공/나주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국가 미래 전략기술 선점과 에너지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고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 구축 및 핵융합 연구 역량 강화에 필요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고전력반도체 모듈 인프라 구축사업'의 2027년도 국비 반영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KFE)의 연구·기술 인력 증원을 요청했다.


나주시가 건의한 고전력반도체 모듈 인프라 구축 사업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내에 전력반도체 모듈 플랫폼을 조성해 관련 기업의 실증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400억 원 규모 중 나주시는 2027년도 평가장비 구축비 등으로 국비 50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한국전력과 에너지 공공기관이 집적된 지역의 강점이 연구와 평가 체계 구축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고전력반도체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차세대 전력망인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반 구축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으로, 전력반도체 국산화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지역 산학연 협력 기반이 강화됨은 물론, 국내외 산업체와 연계한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전력반도체 고도화 기술 확보와 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나주시는 정부의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인 '핵융합 소형 실증로 개발 및 전력 생산 실증'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인력 보강을 건의했다. 시는 오는 2035년 전력 생산 실증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연구 인력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하며, 2027년 신규 연구·기술 인력 46명의 증원을 요청했다.


현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핵융합 상용화와 한국형 핵융합로 기술 개발 등 국가 전략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나, 주요 선진국 대비 인력과 예산 규모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나주시는 국가 핵융합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정적인 인력 보강이 시급하다는 점을 부처에 전달했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차세대 전력망과 핵융합에너지는 국가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분야”라며 “나주의 연구 인프라와 지역 강점을 기반으로 미래 에너지 연구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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