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것들의 틈 포스터(제공/광주광역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이 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특별전 ‘완전한 것들의 틈’을 7일부터 7월 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맵이 처음 선보이는 5·18 기념 미디어아트 특별전으로, 동시대 예술의 시선으로 5·18 정신과 사회적 저항의 의미를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는 지맵 1·2·3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역사와 사회의 이면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국내외 작가 12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1전시실에서는 현재 실물이 남아있지 않은 대형 걸개그림 ‘민족해방운동사’(1989)를 디지털 몰입형 콘텐츠로 복원해 공개한다. 작품은 갑오농민전쟁부터 5·18민주화운동까지 한국 근현대사 흐름을 담고 있으며, 고화질 복원 영상과 움직임 효과를 통해 관람객들이 역사 현장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어지는 2·3전시실에서는 국내외 작가들이 전쟁, 사회 갈등, 국가 폭력, 재난 등 다양한 주제를 작품에 담아낸다. 제주4·3과 여순사건, 세월호 참사 등 한국 사회의 역사적 사건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사회의 갈등까지 폭넓게 다룬다.
전시 제목인 ‘완전한 것들의 틈’은 견고해 보이는 사회 구조 속에서 예술가들이 발견한 균열과 질문을 의미한다. 지맵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역사와 사회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김허경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역사와 사회적 부당함에 맞선 저항정신을 미디어아트를 통해 되새기는 자리”라며 “5월 정신이 동시대 예술 담론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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