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대한민국 최초로 전라남도에서 개최가 확정된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가 제작돼 TV에 방영된다.

KBC(광주방송)는 23일 오후 11시5분부터 60분동안 ‘시속 355km에서 찾은 전남의 미래’라는 주제로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를 전남․광주 전역에 방영한다.

이번 특집방송에서는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히는 F1대회 소개와 함께 전남도의 F1사업 추진현황, 국내 자동차 산업에 있어서 F1개최와 참여의 중요성, F1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 및 홍보마케팅 효과, F1경주장 사후 활용방안 등을 중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현지 취재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F1(포뮬러원)은 유럽에선 월드컵에 버금가는 엄청난 인기를 모으는 스포츠다. 지난 2006년 10월 공식적으로 유치를 발표한 전남도는 지난 7월말부터 본격적인 건설공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운영법인인 KAVO의 지분구조 개편과 대규모 투자유치를 도모하고 있어 조만간 2010년 F1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윤진보 전남도 F1지원과장은 “이번 F1 특집 TV 다큐멘터리를 통해 F1이 도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