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암소방서 목조문화재 안전대비 특별소방점검
  • 기사등록 2008-02-12 10:04:00
기사수정
 
영암소방서(서장 박용관)는 관내 30개(국가지정 5, 도지정 25)의 목조문화재에 대해 4일(2. 12 ~ 2. 14)간 안전대비 특별소방점검을 실시한다.

방호과 2명과 영암.강진 119안전센터 소방검사반 4명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설치 유지관리 상태, 가스.전기시설 등 설비의 관리사항, 아궁이.난로 등 화재취약요인 방치여부, 소방차 출동(진입로)로 확보 및 장애물 방치여부 등을 내용으로 중점추진하게 된다.

2005년 4월 양양 낙산사 화재이후 국보급 문화재를 보유한 전통사찰이 있는 영암과 강진지역의 목조문화재 특별안전대책을 전개한 영암소방서는 사찰 51개소에 대해 법정외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소방안전 매뉴얼 작성, 방연제 도포 및 소방시설 확충 등 가시적인 노력과 대책보다는 사회적인 불만세력들의 예고없는 방화 등에는 속수무책임을 직시하고 사찰관계자의 경내 순찰 강화와 소방시설 기능 유지 강화로 예방을 최우선에 두는 안전점검을 실시하되 유사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화재진압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안전관리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 기간동안 관내 목조문화재 30개소에 대해서는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소방시설에 대한 운용 능력을 함양하고 자위소방능력을 배양함으로써 문화재 반출에 대한 실질적인 임무를 점검 및 대피훈련도 병행할 계획이다.

영암과 강진 119안전센터는 유사시를 대비 목조문화재 30개소가 원거리인데다 도로가 정비되지 않는 협소한 출동로로 인해 신속한 출동에 지장을 줄 것에 대비하고 소방차 진입 가능여부의 사전파악으로 적절한 대응을 위한 소방차를 각 문화재 전체에 직접 운행하여 도로상태를 점검하고 진입 가능차량 우선순위 편성으로 진압체계를 구축하는 등 출동 소요시간 파악으로 거리별.소요시간별 출동대책을 수립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 만반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영암소방서 방호과장은 “지역 주민들께서도 조상 대대로 내려온 문화재와 전통사찰은 우리 모두의 재산으로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소중한 자산임을 인식하고 수상한 거동자나 화재를 발견한 즉시 119로 신고하고 사찰관계자에게 알려 화재가 신속하게 진압될 수 있는 관심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인식하고 우리 관내에서는 한건의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에 대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동참해야 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422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