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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대불산단 2월중 LNG 공급
  • 기사등록 2008-02-12 0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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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5개 국가산업단지 중 유일하게 천연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에 금년 2월부터 천연가스가 공급된다.

대불국가산업단지는 1988년 국가산단으로 지정, 1989년 조성공사를 착수하여 1997년 준공을 하였으며, 선박블럭 및 기자재 생산업체를 중심으로 총323업체가 입주하여 이중 211업체가 가동 중에 있는 조선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지역 및 자유무역지역 지정 등으로 활발한 입주가 진행되고 있으나, 기반시설인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보워터코리아 등 벙커C유 사용업체들이 연료비 및 유지관리비 부담과중 등을 이유로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건의함에 따라 영암군을 비롯한 전라남도와 산단공등이 정부부처 및 관련기관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였다.

그 결과 지난해 영암군과 전라남도가 목포도시가스 및 한국가스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부터 총사업비 175억원을 투자하여 LNG 공급관 설치공사에 착수키로 하고, 1단계로 2007년 8월부터 95억원으로 목포도시가스공사에서 외국인 전용단지 등 대불산단 10.5㎞에 대하여 공사를 발주하여 금년 초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되었다.

대불산단은 이번 천연가스 공급으로 연간 50여억원의 연료비가 절감됨에 따라 입주기업들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제고는 물론 산단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며,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도 벙커C유에 비해 30%가까이 줄어들어 산단 주변 환경개선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제성과 안전성면에서 우수하고 청정연료인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위해 지원조례 제정 등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 경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목포도시가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금년부터 2010까지 삼호읍 소재지와 현대삼호중공업 구간 12.0㎞에 65억원을 투자하여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하여 삼호읍 일원의 입주중이거나 건설. 계획 중인 아파트 9,066세대에 도시가스 보급이 완료되면 연간 25억원의 연료비 절감이 예상됨은 물론 쾌적한 도시환경 구축과 도시기반 시설확충으로 인한 건설경기 붐이 크게 일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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