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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교육지원청, ‘정약용 교육과정 공동 체험학습’ 운영 - 교육과정 속 역사 체험, 정례화되는 강진–남양주 협력 모델 주목
  • 기사등록 2025-12-15 22: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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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교육지원청이 관내 작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간 교육과정 연계를 강화하는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전남 강진교육지원청이 관내 작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간 교육과정 연계를 강화하는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작은 중학교 6개교 1학년 학생 43명과 함께 경기도 수원과 남양주 일원에서 ‘정약용 교육과정 공동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동안, 관내 작은 중학교 6개교 1학년 학생 43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수원과 남양주 일원에서 ‘정약용 교육과정 공동 체험학습’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된 정약용 교육과정 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자체 개발한 ‘강진역사문화탐험’이라는 과목을 학교 자율시간으로 편성하고, 그중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유배지를 중심으로 구성한 ‘다산 권역’ 주제 학습을 남양주교육지원청과 ‘정약용 교육과정’으로 공동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첫째 날에는 수원 화성과 화성행궁을 탐방하며 정조의 효심과 실학 정신이 담긴 공간의 의미를 이해하고, 어사 체험과 국궁 체험을 통해 조선 시대 문물과 개혁 정신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둘째 날에는 남양주시 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남양주 중학생 50명과 함께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오전에는 역사탐구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두 지역 학생들이 어울리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사상을 쉽고 재미있게 접했고, 오후에는 실학박물관으로 이동해 네 개 팀으로 나뉘어 전시 관람, 생가 탐방, 교육 연극 관람 등 팀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간 배움의 공감대를 넓혀갔다.


셋째 날에는 경기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뉴스 제작과 미디어 콘텐츠 기획 등 진로 중심 체험활동을 통해 실학 정신을 오늘날의 삶과 연결 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우리 지역 역사와 연계된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이를 타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심화하는 지역 연계 교육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다산의 사상과 발자취를 따라 역사적 공간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이 강진과 남양주를 잇는 역사적 인식을 폭넓게 형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윤영섭 교육장은 “작은학교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을 몸소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류 활동을 정례화하고 교육과정 중심의 협력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지역 간 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내년부터 실학박물관, 다산박물관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정약용 교육과정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되고 양 지역을 잇는 장기적 교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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