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군수

대한체육회(회장 김정길)가 선정한 2007 한국 스포츠를 빛낸 최고의 인물 중 체육상 공로부문에서 황주홍 강진군수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체육회는 최근 경기, 지도, 심판, 공로, 연구 등 5개 분야에서 체육인 111명과 14 팀을 2007 한국 스포츠를 빛낸 인물로 선정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오는 2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리는 제54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공로부문 우수상을 수상한다.

지난 2005년 6월 전국 최초로 스포츠 전담부서인 스포츠 기획단을 신설한 황 군수는 국제규격 축구 전용 경기장 3면을 준공하고 4면을 추가 조성하는 등 각종 체육시설을 획기적으로 확충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려 왔다.

또한 그동안 축구, 사이클, 태권도 등 각종 운동부 선수단 전지훈련과 전국 중학교 축구연맹전, 전국 사이클대회 등 각종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지방체육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규모의 각종 체육대회 개최를 통한 786여억(2005년 83억, 2006년 278억, 2007년 425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올리고 스포츠 불모지였던 강진군을 전국 제일의 스포츠 메카로 정착시킨 점이 높이 평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강진군청 여자축구단, 중앙초등, 전남생명과학고 등 학원부 축구부 창단으로 강진군을 명실공히 축구 메카로서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많은 공헌을 했다.

대한체육회 체육상 공로부문을 수상하는 황 군수는 “이 상은 그동안 각종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많은 고생을 하신 군민, 동료 공직자, 유관기관과 함께 이 기쁨을 같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메카톤급 스포츠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생활체육공원조성사업, 종합운동장 리모델링사업을 비롯한 강진골프장, 강진 베이스볼 캠프 등의 다양한 체육시설 기반확충을 위해 민간자본 투자유치 사업에 전력투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