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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기도에 1억3천만 달러 투자 - 경기도, 캐논 등 3社로부터 1억3천만 달러 투자유치
  • 기사등록 2010-08-24 13: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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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캐논 등 일본 3개 기업으로부터 1억3천만 달러를 투자유치했다.

경기도는 캐논 1억 달러, 일본전기초자(NEG)사 2천400만 달러, 우에무라사 650만 달러 규모의 생산시설과 연구소 설치를 유치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23일 일본 도쿄도를 방문해 캐논, NEG, 우에무라공업 등 3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먼저 캐논 본사에서 우찌다 캐논사장과 면담 뒤 김천주 캐논코리아 사장, 김철민 안산시장, 김진수 시화지역본부장과 투자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가졌다.

캐논사는 반도체와 신재생에너지 생산장비 등 광학기기 제조 글로벌 기업으로 한국 법인인 캐논코리아사를 통해 안산시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내에 1억 달러를 투자한다. 오는 2012년부터 시화MTV내 10만여㎡ 부지에 제조시설과 R&D센터 조성공사를 시작해 2013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 1985년 캐논과 롯데그룹이 50대 50의 투자비율로 설립한 캐논코리아는 현재 반월공단내 공장(면적 1만6천500여㎡)에서 프린터기와 복사기, 복합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경기도는 캐논코리아가 이번에 1억 달러를 추가 투자, 기존 공장면적의 5.5배에 달하는 대규모 생산 및 연구시설을 조성할 경우 매출액이 현재 연간 5천100억원에서 2015년 1조원으로 성장하고, 직간접 고용인원도 현재 2천100명에서 1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김 지사는 시가현으로 이동해 LCD용 대형 유리기판 제조사 NEG 본사에서 아리오카 사장과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파주 당동산업단지에 생산시설을 조성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도금약품 제조사인 우에무라공업과 화성 장안1단지내 650만 달러를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NEG와 우에무라공업의 투자로 200명과 35명의 신규 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지사는 “캐논 등 큰 성공이 있도록 뒷받침할 것을 약속 드린다”며 “이번 투자가 반드시 성공해 더 많은 증액투자가 가능하도록 경기도 뿐 아니라 수자원공사, 안산시가 모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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