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의 실업대책 일환으로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군은 국비 등 9억원을 투입 공공 숲 가꾸기, 산림재해감시, 숲길조사, 산림조사단, 숲 해설가, 산촌운영매니저 등 산림분야별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연 2만 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산림전문 기술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을 통하여 그간 관리가 소홀했던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으로 조성하고, 숲 가꾸기 사업에 따른 부산물을 수집하여 톱밥을 생산해 한우 축산 농가를 지원하고, 가로수 및 소공원 피복 퇴비 등으로 살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채류 재배여건이 좋은 임지에는 더덕, 도라지, 고사리 등 산채를 재배하여 산촌주민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산촌을 찾는 관광객들이 산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생활 공간으로 조성한다.

고흥군은 오는 2월 11일 2008년도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 추진을 위해 선발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숲 가꾸기 작업요령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연중 전문산림교육기관에 위탁교육을 실시하여 근로자들을 산림기술전문 인력으로 육성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