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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백의종군로 관광 활성화 ‘시동’ - 전남 문화관광해설사 120여명 탐방…19~20일
  • 기사등록 2010-08-18 18: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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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 관광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특히 경남과 전남은 지역 문화관광해설사를 서로 초청해 이순신 장군의 승첩지를 방문하는 등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공동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문화관광해설사 120여명이 19~20일 이틀간 진주, 산청, 하동, 통영 등을 방문해 임진왜란 승첩지와 백의종군로를 탐방하고 거북선 모형 만들기 및 이순신 밥상 체험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탐방으로 전남 문화관광해설사들은 한산대첩 역사를 재조명하고 이충무공의 업적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탐방 일정은 첫날인 19일 진주성을 방문해 ‘남해안시대, 이순신 프로젝트 이렇게 추진되고 있습니다’란 주제로 특강을 청취하고 둘째 날인 20일에는 통영시 산양읍에 위치한 거북선모형연구소에서 거북선 만들기 체험과 통영 세병관을 관람하고 점심으로 이순신밥상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날 오후에는 산청 단성면 현청~사천 응취루에 이르는 백의종군로 탐방을 본격 실시하게 된다.

이번 탐방은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이순신 프로젝트사업 일환으로 사단법인 한국역사문화관광개발원이 주관한다.

오는 10월 8일에는 명량대첩기간에 맞춰 전남도가 경남지역 문화관광해설사를 초대할 방침이어서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남과 전남의 노력이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남도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전남 관광해설사들의 임진란 승첩지 탐방에 문화해설사를 동원해 이충무공 유적지 안내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면서“이번 탐방을 통해 전남과 경남의 비교시찰은 물론 양 시도의 관광자원 홍보 및 관광정책 교류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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