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과 어르신의 건강 증진 및 여가활동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동이 어려운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지도를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실은 ▲어르신 슐런·한궁교실(농아인협회) ▲중증장애인 걷기·레크레이션교실(주간활동서비스) ▲중증한궁·슐런교실(복지관) ▲유소년 뉴스포츠교실(보성남초) ▲중증양궁교실(보성군장애인체육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한 중증론볼, 파크골프 등 공모사업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유미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는 “장애인분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웃고 서로 격려하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생활체육이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참여자들 또한 “운동을 통해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이 밝아졌다”며 “한궁과 슐런, 걷기, 파크골프 등으로 건강과 자신감을 되찾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성군장애인체육회 조만제 상임부회장은 “생활체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철우 보성군수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보성군장애인체육회가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장애인체육은 모두가 행복한 포용사회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어르신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