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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심문=방대혁] 한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명소로 자리 잡은 함평군 월야면 용월리 달맞이공원 조롱박터널이 올해도 그 풍성한 자태를 뽐내며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 달맞이 공원의 폭 4m, 길이 200m 규모의 조롱박터널에는 조롱박과 수세미, 여자 등의 관상용 식물과 스몰스푼, 백운장, 십손이 등의 각양각색의 관상용 호박들이 주렁주렁 달려 색다른 볼거리를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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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나성민(21, 광주 북구 두암동) 씨는 “주렁주렁 탐스럽게 매달린 조롱박을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가 싹 가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