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장태일] 보성소방서(서장 김기석)는 고흥에 상륙한 제4호 태풍 『뎬무』의 재해예방과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여 주민의 안전도모에 최선을 다 하였다고 밝혔다.
먼저 태풍이 우리지역을 지날것으로 예상되어 지난 10일 보성소방서는 보성군 등 3개군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2,195명, 수방장비 138여점을 조기 투입하여 상습침수등 재해위험지역 20개소와 수난사고위험지역 28개소의 안전시설물 일제점검을 완료하였고, 율포등 관내 해수욕장에 대한 안전계도활동과 특별기동순찰을 실시하여 피서객의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였다.
주요 대응활동으로는 장흥군 회진면등 관내 주택침수 11여가구에 대한 인명대피 및 60여톤의 배수작업, 고흥 소록도 선착장 침수에 따른 차량이동조치, 도로 가로수 전도처리등 권역별 밤샘 대응활동을 펼쳐 인명․재산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태풍이 우리지역을 벗어남에 따라 태풍에 상처를 받은 피해주민의 빠른 회복을 위해 가능한 소방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피해복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