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이영환] 전남 해남군 우항리 공룡박물관은 여름방학과 피서철을 맞아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서각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서각협회 해남군지부의 주최로 지난 2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쉽게 접하기 힘든 전통현대 서각작품 전시, 서각체험과 가훈써주기 행사를 통해 박물관 관람객들에게 우리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시장에는 서예 6점, 전각 10점, 서각 34점 등 총 50여점의 작품이 선보이며 박물관 입장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기간 중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서각협회 작가들의 무료 가훈써주기와 관람객들이 작가의 지도를 받으며 직접 양각과 음각으로 서각을 체험해보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