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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소설 토지의 날 행사 및 박경리 문학의 집 개관
  • 기사등록 2010-08-07 13: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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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소설 토지의 날 행사가 오는 8월 14일(토) 오후 5시부터 박경리 문학공원에서 열린다.

올 해 토지의 날 행사는 한소리예술단과 대한주부클럽 무용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5시에는 지난 4월부터 편지쓰기가족 강원지회에서 진행한「소설 토지 속 등장인물에게 편지쓰기 공모」시상식이 있다.

체험마당으로는 오후 5시부터 아이코리아에서「월선옥에서 만나는 옥수수와 감자」를 진행하고, 패랭이꽃그림책버스 회원들은 올 해도 박경리 문학공원에서 잘 자란 봉숭아 꽃잎을 따서 어린 서희와 봉순이가 손톱에 곱게 물 들이 듯「얘들아 봉숭아 꽃물 들이러 가자」를 준비 했다.

송연다례원에서는「공원에서 마시는 향긋한 차 한잔」을 마련했고, 나사모에서는「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솜사탕을」나눠줄 계획이며, 상지영서대 관광조리음료과에서는「박경리 문학공원에서 만나는 커피의 향기」를, 토지사랑회에서는「토지 속 인물 캐릭터와 사진 찍기,「토지 속 인물 캐릭터 도장 찍기」를 진행하며, 원주문인협회에서는 지역 문인의 책을 나누고 저자의 싸인도 받을 수 있는「함께 읽기, 같이 읽기, 나눠 읽기」를 진행한다.

전시마당으로는「소설 토지 속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대회 수상작 전시회」가 진행되며, 강원역사교사모임에서는 8.15 광복절을 맞으며 소설 토지의 시대적 배경인 일제 강점기 나라 잃은 백성의 수탈과 아픔을 사진으로 볼 수 있는「토지 속 역사 사진전」을 마련했다.

또 이 날 만화 토지를 가지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만화 토지를 그린 오세영 화백으로부터 자신의 캐릭터를 만화로 선물 받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소설 토지의날 행사(8월 14일)에는 박경리선생의 삶과 문학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박경리 문학의 집 개관식』이 오후 6시부터 진행될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한다고 하겠다.

특별히, 개관식을 축하하기 위해 「매지농악보존회」에서 개막축하 공연을 준비했다.

또한 오후 8시부터는 박경리 선생의 옛집 뜨락에서「서사음악극 토지 갈라 콘서트」가 진행되며, 오후10시부터는 강원역사교사모임의「소설 토지 한국사 학교 제10강 - 해방 이후 토지 등장인물의 행적 따라 잡기 -」가 박경리선생 옛집 2층 사랑방에서 진행되며, 같은 시간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는「소설 토지 속으로 1박 2일」이 선착순 사전 접수한 20팀을 대상으로 박경리선생 옛집 뜨락에서 진행된다.

2010 소설 토지의 날을 맞는 박경리문학공원 관계자는 내 나라를 잃은 슬픔이 얼마나 큰 고통인지 모르는 젊은 세대들에게 토지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박경리 문학의 집 개관』을 통해 박경리 선생의 삶과 문학, 그리고 생명사상을 깊이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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