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부경찰서 강력 3팀에서는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과도를 소지한 채 편의점에 침입 피해자를 위협 항거 불능케 한 후 현금 172만원, 상품권 18만원 등 총 4회에 걸쳐 19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취한 강도 용의자 정 모씨(남,35세) 등 2명을 검거하였다.
정 씨 등은 같은 고교 동창생으로, 인터넷사이버머니 충전 및 유흥비 등에 사용할 자금을 마련코자 사전에 과도, 마스크, 모자 등 범행도구를 준비하여,
2008. 1. 28. 22:45경 광주 북구 두암동소재 ○○편의점(광주무등점)에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과도를 휴대하여 침입, 피의자 이○○는 출입문 앞에 서서 누가 오는지 망을 보고, 같은 정○○은 카운터에 있던 피해자 홍○○(남, 25세)에게 과도를 들이대며 ‘돈 내놔, 다 아니까 돈을 빨리 빼라’라고 위협 항거 불능케 한 후 현금25만원, 문화상품권 5만원 등 금30만원을 강취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전.후 4회에 걸쳐 총190만원 상당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다각적인 탐문과 상품권 추적을 통하여 용의자들의 몽타쥬를 확보하여 휴대전화 통화내역 및 실시간 위치 추적을 통하여 운암동 기지국에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 확인하고 최근 사용한 인터넷 로그인 자료를 분석한바, 운암동에서 다수 로그기록이 확인 되었으나 실시간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았고.
용의자 정 씨의 통화내역 중, 여러 차례 통화가 이루어진 동거녀를 확인 그녀가 운암동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 파악 동거녀의 주거에 은신하고 있을 것으로 판단 잠복하여 검거코자 하였으나 용의자들의 움직임이 없어 택배 배달원으로 가장하여 용의자 정 씨를 검거 여죄를 추궁하고 있으며 구속 수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