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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조선·해양산업 전시회 창원서 열린다 - 경남도, 10월 20~23일…LNG·해양플랜트 관련
  • 기사등록 2010-08-02 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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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국제조선·해양산업 전시회가 10월 창원에서 개최한다.

그리스, 독일 등 세계 40개국 360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업체들은 고부가가치 최첨단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2일 경남도는 경남 주력산업인 조선·해양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내 조선소 및 조선해양 기자재업체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2010 국제조선해양산업전’을 10월 20~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0 국제조선해양산업전(Marine Tech Korea 2010)’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도내 조선·해양산업의 분위기 반전과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활력을 모색하고 선진 기술력과 경쟁을 통한 기자재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 통영시, 거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케이훼어스, 지엔에이인터내셔날(주)가 주관하며 지난 2006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2010 국제조선해양산업전은 세계 조선시장을 선도하는 그리스, 독일, 노르웨이 등 선진 기술력을 보유한 조선해양 기자제 업체를 비롯해 국내·외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가 국제관, 조선사관, LNG 및 해양플랜트 및 항만물류관 등으로 구성해 참가한다.

경남도는 이번 전시회에 세계 40개국 360개 업체(국내 175개, 국외 185개)가 참가하고 650개 부스(국내 500개, 국외 150개) 규모로 창원컨벤션센터 실내외 전시장 전체가 조선해양관련 기자재 전시품목으로 전시된다.

특히 LNG/해양플랜트관에서는 조선해양산업 고부가치 산업인 국내외 첨단제품을 전시해 전시회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또 이번 전시회는 1:1 수출상담회, 기업IR 및 신제품 발표회, 기술설명회 등과 유럽권 주요 선주 및 구매력을 갖는 해외 빅 바이어 250여명을 대거 초청한다.

수출상담과 함께 지역 글로벌 조선소 투어 및 우수 기자재 업체 방문 기회를 제공해 경남 조선산업의 전략적 홍보 마케팅 장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대한조선학회 주관으로 10월 22일~23일 컨벤션홀에서 전국 500~600여명의 조선해양 분야 국내 학술인들이 참가하는 2010 추계학술대회가 열띤 토론과 연구자료 발표로 대한민국 조선해양산업의 미래 발전 비전을 제시하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2010국제조선해양산업전’은 지식경제부가 지난 1월 2010지식경제부 선정 유망전시회 45개 가운데 조선관련 전시회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경남도는 국내외 다른 전시회와 차별화된 경남 브랜드 전시회로 정부의 남해안선벨트종합계획에 따른 조선해양산업 고도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과 내실 있는 전시회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은 국내 최대 조선해양산업 집적지이며 대우조선해양, STX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 등 세계 10위권내 메이저급 조선소가 입지하고 있다.

또 세계적 엔진업체인 두산엔진(대형엔진 세계 2위), STX엔진(소형엔진 2위) 등을 비롯해 847개 조선산업체가 입주해 전국의 50.2%, 2009년도 경상남도 조선분야 수출액 252억 달러로 전국 조선산업수출액(425억 달러)의 59.3%를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조선해양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국제조선해양산업전 개최로 세계 제일의 조선해양산업 기지로서 경남의 위상을 제고함은 물론 글로벌 경영 위기로 침체돼 있는 조선기자재 업체는 물론 지역관광, 숙박, 전시 등 전시회 개최에 따른 연관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발전에 기여하는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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