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경찰서(총경 공정원)는 28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관내 학생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소년의 달 기념 유공 포상 수여식 및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공정원 서장(전면 중앙)이 정책자문단 위촉식에서 위원들과 담소(이하사진/고흥경찰서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2024년도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원으로 활동한 모범 청소년 4명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2025년 신규 정책자문단원으로 선발된 청소년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고흥경찰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학교폭력과 소년범죄 예방과 관련한 치안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정책을 제언하는 등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제도 운영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참여, 경찰관과 합동 순찰 및 캠페인 활동 등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정책자문단인 김 모(15·남·고흥읍) 학생은 “작년과 올해 청소년 정책자문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어 영광이며, “항상 고생하시는 학교전담경찰관님들과 함께 고흥 관내 학생들을 위해 토론과 순찰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며,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정원 서장은 “자랑스러운 고흥의 청소년 정책자문단원들이 활동을 통해 스스로 논의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은 물론, 다양한 경찰 체험 활동도 병행하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제도 운영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고흥경찰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