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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공항 모기지항공사 이스트아시아에어라인(EAA) 7.16 양양공항 취항 본격 운항
  • 기사등록 2010-07-15 16: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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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환경관광문화국)는 7월 15일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탄생한 (주)이스트아시아에어라인(대표 차영봉)이 양양~김해(부산)공항간의 국내노선을 운항하기 위한 모든 시스템을 갖추고 7월 16일 양양공항에 취항하여 본격적으로 운항한다고 밝혔다.

금번 취항하는 (주)이스트아시아에어라인(EAA)은 지난 7월 7일 관계기관으로부터 항공기 형식검정 절차를 모두 마쳤으며, 양양~김해(부산)노선을 평일(월~목요일)에는 1일 2회, 주말(금~일요일)에는 1일 3회 왕복 운항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8월부터는 주말에 4회로 증편하여 운항할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양양~김해(부산)노선에 투입되는 소형항공기는 미국 페어차일드사 의 메트로23(Metro23) 기종으로 탑승정원은 19명이며, 항공료는 편도기준 부가세를 포함 하여 85,000원을 받게 된다.

특히, (주)이스트아시아에어라인(EAA)은 사설 조종사교육기관인 (주)한국조종사교육원을 모태로 탄생한 소형항공사로서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소형항공 운송사업을 비롯해 소형항공기 정비부문(엔진오버홀)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국내 항공시장의 여건상 소형항공 운송사업의 육성이 양양공항을 비롯한 지방공항 활성화에 큰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기로 했다.

기존에 운항하고 있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KEA)의 양양~김해(부산)노선 탑승률은 7월 13일 현재 60%로서 그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정한 시간과 횟수로 지속성을 가지고 운항하게 되면 탑승객이 늘어날 것으로 항공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강원도는 중앙정부가 1997.2~2001.12월까지 국비 3,567억원을 투자하여 2002.4.3 개항한 이후 김포, 김해의 2개 노선에 3개 항공사(KAL, 아시아나, 제주항공)가 취항하여 운항해 왔으나, 근본적인 항공수요 부족 및 고속도로 등 수도권 접근교통망 확충에 따른 탑승률 저조로 2008.6.9 공항운휴 및 2008.10.26 국내노선이 폐지되었다.

또한, 감사원에서는 양양공항에 대해 2009.6.17「휴지권고」를 해왔다.

이에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등 공항기능 유지를 위한 道 차원의 자구책으로 소형항공기를 2009.8월부터 현재까지 운항해 오고 있다.

김학철 강원도 환경관광문화국장은 양양공항을 살리기 위해서는 전 도민이 항공기를 이용하는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가 취항함으로써 탑승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마케팅을 보다 강화하여 국내노선이 항공사의 자율운항으로 조기에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금번 취항하는 이스트아시아에어라인(EAA)이 강원도의 지역항공사로 발전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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