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본부장 이강일)는 방사능 누출 사고에 따른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대응으로 성공적인 인명구조와 피해 확산방지를 위해 방사능 사고대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000연구원 실험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1억 5천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낳는 등 우리지역에서도 방사능 사용업체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화재 등 유형별 특성에 맞는 현장대응절차를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전소방은 원자력관련 시설 및 방사성동위원소 사용157개업체에 대한 소방활동 정보카드를 작성관리 하여 주변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대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현장출동대원에 대한 방사능 교육을 월 1회 이상 실시, 방사능 방재장비 사용법 교육도 강화하게 되며, 만약의 사고에 대비한 현지적응훈련도 연2회 이상 추진하고 초기대응을 위한 유관기관과 합동소방훈련을 11월중 실시 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방사능 사고 발생시 오염 또는 피해규모가 매우 광범위하기 때문에 사전에 현장대응절차를 마련해 빈틈없는 소방안전대책을 통해 안전한 도시 대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