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보험공사가 7.7(수)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사공일 무역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한국무역보험공사」로 재출범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출범식은 '10.7.7(수) 10:00~10:40, 한국무역보험공사(서울 광화문) 9층 대강당, 현판제막식․무역보험공사기(旗) 전달․유공자 포상 등 거행했다.
한국수출보험공사는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및 해외진출위험을 담보하는 지식경제부 산하 공적수출지원기관으로서, ‘92년 설립 이후, 인수(지원)실적 기준 세계 4대 수출신용기관(eca, export credit agency)으로 성장하고, 우리 총 수출의 1/4 이상을 수출보험으로 지원하는 등 수출진흥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 전했다.
금번 창립 18주년을 맞이하여 한국무역보험공사로 재출범하면서 종합무역투자지원기관으로 재탄생된것 이다.
또한, 한국무역보험공사 출범은 지난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수출보험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지식경제부는 수출과 수입이 상호 연계되고 무역과 투자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국제무역의 변화추세를 반영하기 위하여 기존 수출보험법을 무역보험법으로 변경하는 법률개정안을 추진, 국무회의(‘09.11.10), 국회 통과(’10.3.18), 공포(4.5)를 거쳐 7.6자 시행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출범에 맞춰 ▲기존 수출지원 외에 수입거래(원자재 및 중요물자) 지원을 위한 수입보험제도 도입, ▲원전, 고속철, SOC개발 등 대규모 해외프로젝트 및 해외투자 지원역량 확대, ▲중견기업 육성 및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전용프로그램 도입 등 종합무역투자지원기관으로서 업무영역 확대와 함께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무역진흥본부내 수입보험 업무전담을 위한 수입보험팀 신설, ▲녹색산업 지원강화 및 대규모 국책사업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녹색성장사업부 신설, ▲중견기업 지원강화를 위해 기존 중소기업사업부를 중소․중견기업사업부로 확대하는 등 새롭게 확대되는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업무효율성 극대화와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지난 7.1 시행에 들어간 전직급 연봉제의 조기정착에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 지경부 최경환 장관은 “강화된 기능과 위상에 걸맞게 무역보험공사가 앞으로 새로운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우리기업의 수출금융 애로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수출금융 지속지원, ▲대규모 해외프로젝트에 대한 우리기업의 수주 및 국내 민간자본 참여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강화, ▲수입보험 제도를 통한 안정적 원자재확보 지원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날 출범식에서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하고 공사의 대내외 명칭을 K-sure(케이슈어)로 통일하였으며, 업무유공자 13인에 대한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