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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채용경쟁 40 대 1 넘어 - 원서접수 마감결과 4천2백여명 지원 정확한 채용인원은 100명 미만
  • 기사등록 2008-02-01 0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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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나주공장의 원서접수에 무려 4천3백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확한 채용인원이 유동적인 상황에서 최소 40대 1, 최대 5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나주시는 지역인력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회사측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인력채용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채용의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1일 나주시와 남양유업 나주공장에 따르면 물류와 생산, 기계설비와 전기계전, 에너지와 수처리 등 6개 부문에 걸쳐 우편으로 지난달 30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결과 무려 4천3백여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 인사담당 관계자는 “정확한 채용규모는 아직까지 확정하지 않았지만 1백명 미만 수준일 것”이라며 “당초 서류전형 합격자는 4일 오후 6시 이후에 합격자들에게만 개별적으로 면접일정을 통보할 계획이었지만 접수인력이 많아 다소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남양유업 나주공장은 이번 인력채용을 확정짓고 내부 설비와 인테리어 공사에 박차를 가하는 등 오는 4월 시험생산, 5월 본격가동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를 벌일 예정인데, 연간 32억여원의 인건비 외에도 식자재 및 기타 소모품 등을 지역에서 구매하고 축산농가의 집유와 임직원들의 지역소비활동을 고려할 때 경제적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남양유업 나주공장은 나주시 금천면 촌곡리 약 10만2천여㎡ 부지에 7백19억원을 투입, 1만5천5백㎡의 우유 생산공장과 물류창고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생산설비는 일반우유와 발효유, 멸균우유 설비 각 1기씩이 들어설 계획인데, 하루 원유 2백여톤을 가공 처리하는 최고 최첨단 자동화시설로 우유와 유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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