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년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 큰 폭 상승 - 부산항, 5월 이어 월간 최고 물동량 재갱신
  • 기사등록 2010-07-07 01:45:30
기사수정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전국 항만의 6월 컨테이너 물동량(추정)이 1,692천TEU로 지난해 같은달(1,345천TEU)에 비해 25.8%(347천TEU)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실물경제 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해 6월보다 수출입화물(1,060천TEU), 환적화물(609천TEU) 및 연안화물(23천TEU)이 21.9%, 33.3% 및 23.8% 각각 증가하였다.

이는 역대 월간 최고 물동량을 기록한 지난달(1,705천TEU)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실적으로 지난달에 비해 소폭 감소(0.8%) 했으나, 통상적으로 6월 물동량은 5월에 비해 감소되었던 경향을 감안하면 매우 고무적인 수치이다.

항만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74%를 처리하는 부산항의 경우, 6월 물동량이 지난 5월의 역대 월간 최고 물동량을 재갱신(1,257→1,259천TEU)한 가운데 4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120만TEU를 넘어섰다. 이는 대형선사의 부산항 환적 거점화로 인한 환적화물의 증가(563→574천TEU)에 힘입은 바가 크다.

광양항은 주요화주의 수출 물동량 감소 등으로 개장 이래 월간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182천TEU)에 못미치는 172천TEU 실적을 기록하였으나, 역대 6월 처리실적으로는 최고치를 보였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금년 상반기 물동량(9,491천TEU)이 지난해 동기(7,604천TEU)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1,887천TEU, 24.8%) 했으나, 하반기에도 현재의 증가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내 항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990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전남선관위, 목포해상케이블카에서 유권자를 만나다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녹차몬’과 함께하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이모저모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득량만과 맞닿은 일림산 철쭉 만개, 연분홍빛 꽃물결 장관
보성신문 메인 왼쪽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