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관장 조정희)은 지난 2월 22일, 어린이·학부모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이 있는 토요일_어린이극 딱지왕>을 공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과 있는 날’과 연계한 사업으로, 좌충우돌 꼬마 동구의 추억이야기 속에 딱지치기, 공동화장실, 달동네 공동수도의 에피소드 등이 녹아들어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는 어린이극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공연 속의 주인공 딱지왕 동구랑 함께 딱지를 접어보고 아빠랑 같이 딱지치기를 해볼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계속 도서관에 공연을 보러 오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도서관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공연이 있는 토요일>을 운영하며, 마지막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이벤트로 <생일 축하 북 받으세요>, <꽃 한송이 드림>, <연체 대출자 해제>를 운영하고 있다.
조정희 관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낭독극, 인형극,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감각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