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상설시장이 종합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확 달라진 모습으로 새 단장과 함께 손님맞이에 나선다.

군은 1일 서기동 구례군수를 비롯한 김종영 군의회부의장, 시장상인, 군민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 상설시장 개장식을 가졌다.

군은 사업비 10억9천만원을 투자해 건축면적 2,741㎡에 57개 점포에 대해 지붕방수 공사와 기둥, 보, 벽면보수·보강 및 전기, 소방, 통신분야 등 상설시장 전반에 대한 리모델링으로 새 단장을 했다.

구례 상설시장은 지난 1976년 개장해 구례의 경제를 담당하였으나, 최근 유통시장의 환경변화와 시설이 노후되고 위생, 청결상태가 열악하여 종합리모델링 사업이 필요했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5일시장과 상설시장을 연계 우리군의 중심상권으로 육성해 나가겠다” 며 시장 내 청결유지와 서비스 분야에 변화된 모습을 보여 고객이 다시 찾을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군관계자는 대형마트와 교통의 발달로 상권이 인근 도시로 이탈되면서 전통 재래시장이 위축됐으나 이번사업으로 인해 시장이미지가 개선, 외지로 유출되던 지역상권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