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법무부 목포보호관찰소는 2025. 2. 14.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학 중인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카트 레이싱 경주 체험’ 프로그램을 영암국제카트경주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미 무면허운전 비행 이력이 있거나 운전에 대한 호기심이나 관심으로 향후 재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 대상자들을 선별하여 간접적으로 운전 경험을 해보게 함으로써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무면허운전의 위험성을 깨닫게 하여 재범을 방지하고자 계획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A군(15세)은“방학 중에 할 게 없어서 집에만 있거나 친구들을 만나도 게임방이나 노래방 같은 곳만 갔는데 이곳에 와서 카트를 타보니까 스트레스도 풀리고 빨리 면허를 따서 나도 합법적으로 운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목포보호관찰소 박길수 소장은 “보호관찰 소년들에게 단순히 재범하지 말라고 다그치는 것보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도록 유도하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형성하여 향후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성인들로 커갈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밝혔다.